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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세상에 없던 제품 톰프로그램

톰프로그램

 

처음 톰 광고를 봤을 때 뭔가 느낌은 오는데 이거 뭐지 하는 느낌이었다.

당시 피부과 레이저 10회에 턱살 없애는 주사 등등 첫 결제에 400만 원 가까이 돈을 쓰고 있었고

안 그래도 건조한 피부가 레이저 하면서 더 건조해져 따로 피부관리샵에서 새로 나왔다는 MTS관리 3회에 80만 원 정도 할애했다. 출산 후 빠지지 않는 18kg의 몸과 빛을 잃은 얼굴을 보고 있자니 스트레스가 말도 아니었다.

그래서 더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앰플도 광고 보이면 종류별로 다 사고 피부과, 피부관리실 해볼 건 다 해본 것 같다.

그러던 중 만난 톰프로그램.

 

 

2. 톰지옥에 빠지는 이유

톰프로그램

 

이것도 뭐 말만 번지르르 효과 없겠지

다른 화장품들처럼 몇 번 써보고 자리만 차지하겠지 

피부과도 안되는데 이거 팩 하나 한다고 뭐 달라지겠어라는 생각이 컸다.

그래도 지금 쓴 돈이 얼만데 이거 하나 더 사보고 그만 사자 하며 사게 된 톰프로그램.

 

 

3. 톰프로그램 내돈내산계속산 찐후기

 

처음 1회 차 할 때는 1번, 2번, 3번 괄사로 문지르고 팩 하고 크림 또 바르기 

이 순서가 헷갈려서 괄사 빼먹기도 하고 크림 빼먹기도 하고, 어떤 날은 마스크팩을 안 함;;;;;;;;;;

성격 급한 아줌마 특 : 설명서 안 읽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

대충 이 정도 하면 되겠지 하면서 내 나름대로 방법을 만들어가면서 하기 시작한다.

좀 번거롭다 싶다가도 (평소 로션도 잘 안 바를 정도로 피부에 게으름-그러다 이렇게 현타 옴) 하다 보면 별 거 아니다.

그냥 일주일에 한 번 정말 토요일은 톰데이 날 정해서 5분만 투자하면 된다. ( 안 기다리고 그냥 1,2,3번 다 바르고 괄사 몇 번 하고 바로 마스크팩 올림)

그래도 효과는 눈에 보인다. 광이 난다. 효과 없으면 이벤트고 뭐고 더 살 이유가 없겠지.

근데 지금 나는 처음 구매하고, 마스크팩 사고, 리필 다 사고, 얼마 전 오윤아패키지 있던 거 본품 팩 다 샀다.

톰프로그램순서

 

많은 것 같지만 후다닥 솔로 바르고 실리콘으로 바르고 문지르고 팩 올리면 올린 지도 모르게 얇아서 이것저것 하고 다니면 된다. 처음 산 팩은 이미 다 써서 또 사고 또 삼.

그러다 몇 번 하고 나니 다른 제품들과 함께 사용하기 시작했다.

다이소 리들샷 그렇게 유명하다던데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보고 사 왔다.

따끔따끔거리면서 피부에 흡수가 되겠구나라는 느낌이 온다.

진짜 들어가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피부과에서 해주던 mts 리들도 이 정도 따끔거림이었다.

이것도 몇만 원 하는데 집에서 그 좋다는 톰제품 다이소리들샷으로 내 피부에 들어가면 더 좋겠지.

인셀덤도 피부성형을 해주는 좋은 제품이라는데 마스크팩이 살짝 흰색을 보이며 뜨면 인셀덤 크림도 발라주고 미스트도 뿌린다. 좋은 건 좋겠지.

 

다이소리들샷 인셀덤 톰프로그램

 

내가 이렇게 일주일에 한 번씩 팩을 하게 될 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?

팩은 그냥 1일 1팩 하라고 조언 듣고 쿠팡으로 마스크팩 종류별로 50개 정도 사놓고는 또 처박아 놓고 있었는데 말이다.

 

 

톰프로그램 마스크팩 소이현팩

 

이렇게나 얇다.

톰프로그램에서 광고나 마케팅이 좋아서인지 이거 사고 나서 일주일도 안 돼서 여기저기 비슷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. 그런데 막상 후기 보면 별로다라는 평이 많은데 톰은 좋다.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사실 지금 울쎄라 기술 도입한 풀쎄라기기? 그것도 샀는데 아직 안 왔다.

혹한다 싶으면 일단 사고 보는데 효과 별로 같거나 귀찮거나 아니다 싶음 안 하고 방치하거나 친구 준다.

톰은 이상하게 선물하고 싶고 주고 싶고 , 지금 내 얼굴에서 나는 이 빛이 관리한 게 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 톰데이 한 거라고 알아주라고 하고 싶다. ㅋㅋㅋ 집 놀러 오면 관리실 놀이 할 판.

좋은 건 다 알고 다 했으면 좋겠다.

톰프로그램 부작용 어쩌고 하는 말 있는데 검색해보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다.

내 얼굴이 이렇게 평안한데 부작용이 뭔 말인고?

 

블로그 12개 있는데 (소싯적 나름 파블) 새로 만든 이 첫 블로그에 뷰티후기 처음 남긴다.

맘에 안 와닿겠지만 나에게는 의미 있는 행동이다. 

네이버 블로그에 안쓰고 여기에 쓰는 이유 중 하나는,

아줌마 되고 나서 오지랖+수다력 상승으로 궁금한거 있음 진심 나름 답변 잘 남겨줄 의미로다가 여기에 쓴다.

이거 말고 육아 관련해서도 할말 많음. 뭐든지 물어보세요. 오늘 점심 뭐먹지도 가능.

(성형외과, 어린이집유치원영어교사, 동대문의류업, 사회적기업, 법인사업체운영, 편의점 알바, 고깃집 알바, 등등등등 안해본거 거의 없음. 근데 다 옛날일이라 지금과는 사뭇 다른 의견차가 있을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)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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